
(농관원=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농관원)이 공익직불금의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전북농관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 교육에는 전북도청, 14개 시·군, 농관원 사무소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관원과 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합동조사에 앞서 마련된 자리로, 부정수급 개연성이 높은 조사 대상자에 대한 실경작 여부확인, 행정처분 절차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조사 기법과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경찰청 박재우 경감의 특강을 통해 현장 대응 요령과 증거자료 확보 방법에 대한 실무 역량을 풀어서 설명했다.
김민욱 전북농관원 지원장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직불금 부정수급 사전 방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해 담당자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