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롯데리조트에서 '2025 KBIZ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는 2024년 4월 이후 선출된 신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기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과 신임 이사장 축하패 수여, 중기중앙회장과의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김형미 전 한국협동조합학회장은 '정점을 지난 대한민국 경제, 협동조합의 유효성'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통해 AI 시대와 초고령사회 등 사회·경제적 변화가 협동조합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폭넓게 전달했다.
이어진 간담회 및 만찬에서는 참석자들이 업종별 주요 현안과 당면한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며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협동조합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신임 이사장들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임 이사장들이 협동조합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협동조합의 유효성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