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6개월 된 딸을 100만원에 판매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30대 친모 A씨가 매매 의도가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A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를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려는 의도였으며, 돈을 받고 팔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사건은 2012년 2월 A씨가 광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한 후, 같은 해 7월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에게 100만원을 받고 아이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씨는 경제적 이유로 아이를 영아일시보호소에 맡겼지만, 구매자가 나타나자 다시 아이를 데려와 매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출산했으나, 반복적으로 자식을 버린 점을 들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사건이 13년 전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건강 악화와 자녀 돌봄 문제를 이유로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아 아이를 입양 보내려 했을 뿐 매매 의도는 없었다고 변론했다. 이에
(한전=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력 임실지사(지사장 김명진, 노조위원장 박종성)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실지사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지역 내 국가유공자 가구 5세대를 방문해 쌀과 화장지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명진 지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숭고한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한전 임실지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러브펀드'를 재원을 통해 준비돼 그 의미를 더했다. '러브펀드'는 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국가유공자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기안전공사는 2012년부터 국가보훈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약 1300여 가구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노후설비 개보수 작업을 실시해왔다. 최근에도 완주군에 위치한 본사에서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가구의 노후된 전기설비를 개선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전기안전 수칙 교육과 생활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들의 생활 안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여된 것으로, 이러한 노력이 전기안전공사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장은 "국가유공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순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남 순천에서 과속 단속카메라에 적발된 것에 불만을 품고 경찰서로 차를 몰고 돌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순천경찰서는 23일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이날 오후 8시23분께 발생했다. 해당 남성 A씨는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순천경찰서 건물로 돌진했다. SUV는 경찰서의 현관 유리창을 뚫고 내부 벽면에 충돌한 후 멈춰 섰다. 다행히 사건 당시 인근에 경찰관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 조사에서 "과속 단속카메라에 연거푸 적발돼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10세 소녀가 숨지고, 7세 동생이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새벽 4시15분께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집 안에 있던 A양(10)은 연기를 흡입해 사망했으며, 동생 B양(7)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진 상태다. 화재가 발생한 시점에 두 아이의 부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운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A양의 사망 원인은 연기 흡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 주생면에서 70대 남성이 화물열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께 A씨가 철로로 진입해 운행 중인 화물열차와 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홀로 남원에 거주하며, 철로 인근에 설치된 울타리를 넘어 선로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화물열차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의해 주생에서 남원역으로 향하는 상행선 열차로 확인됐다. 사고 후에도 코레일은 하행선을 이용해 화물열차를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울타리를 넘어 무단으로 선로에 진입한 이유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원·날씨=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남원시 도통동 남원맛집 앞에서 발생한 땅 꺼짐(싱크홀) 사고에 대한 임시 조치가 23일 오후 완료됐다. [단독] 남원도심 도통동 맛집앞 포트홀 이번 사고는 지난 21일 오후 6시께 횡단보도 앞에서 발생했다. 폭우와 통신설비로 인한 하수도관 손상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가로 2.5m, 세로 1.5m, 깊이 1.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횡단보도를 지나던 40대 시민이 경상을 입었다. 23일 남원시 관계자는 "사고 지점은 통신설비와 하수도, 상수도관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구조"라며 "1997년 설치된 낡은 하수도관이 통신설비 작업 중 손상됐고, 여기에 폭우가 겹치면서 토사가 유입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전 남원에는 이틀간 177.3㎜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시는 추가 침하를 막기 위해 손상된 관로를 교체하고 토사를 메운 뒤 부직포로 덮는 임시 복구 작업을 마쳤다. 현재는 지반 평탄화 작업이 완료됐으며, 보도블록 설치 등 후속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노후 하수관의 경우 외부에서 손상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워 예측이 쉽지 않다"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
(서울=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이 지난 20일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2023년 제도 도입 이후부터 3년연속 이어진 것으로, 누적 기부금액이 1500만원에 달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 출신인 이광연 위원장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춘향제 제전위원장을 맡아왔다. 그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남원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95회 춘향제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낸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광연 위원장은 "춘향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로 빛을 발하듯, 고향사랑기부에도 많은 이들이 참여해 기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춘향제에 145만 명이 방문한 것을 발판 삼아, 기부재원을 활용해 남원을 글로벌 도시로 성장시키고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감사의 의미로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시청 로비와 남원시 누리집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금사업 혜택을 받은 청소년들의 손편지를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문화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전북 동부보훈지청의 협조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두 가구의 참전용사들을 선정해, 용사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북은행 안전관리부 직원들은 소형 냉장고와 전자렌지 같은 전자제품을 비롯해 라면, 휴지, 여름이불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전용사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다시는 참혹한 전쟁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불편한 살림살이를 살펴주는 전북은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성훈 전북은행부행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 용사들이 노후에 어렵게 지내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은 관심과 정성이 깃들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이번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인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인천시의 한 병원 대표원장이 노래방과 차량 내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해당 병원의 대표원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9월15일 오후 9시3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40대 여성 B씨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1시30분경 연수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차량 안에서도 B씨를 다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 B씨는 모 업체를 운영하며 병원 입점과 관련해 A씨와 교류하다가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해자 측의 고소장을 접수한 후 수사를 진행했으며,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은 2025년 '위더스(With-Us)상' 수상자로 정읍에 소재한 샘골농협을 선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시상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더스상은 농업인과 조합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농축협에 수여되며, NH농협손해보험과의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NH농협손해보험의 서윤종 부사장과 김용재 전북총국장, 김순기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장이 참석해 샘골농협 허수종 조합장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서윤종 부사장은 샘골농협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조합원의 건강과 재산 보호에 힘쓰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하며, 농협의 협동정신과 시너지 창출을 강조했다. 샘골농협은 2012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2017년 일반보험 부문 우수상, 2020년 종합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허수종 조합장은 "농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보험 추진과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김건희에 대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파견 요청된 부장검사 8명이 주축이 된 8개의 수사팀이 구성됐다. 이로써 특검은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파헤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이번 수사팀 구성을 통해 사건의 복잡성을 고려해 각 팀이 전문적인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특히, 각 팀의 수장을 맡게 된 부장검사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사의 전반적인 방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관련 의혹을 둘러싼 진실을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사팀의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통해 사건의 모든 측면을 검토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법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교제 폭력에 시달리던 40대 여성이 자신의 실수로 인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판사에게 편지를 보내 절박한 심정을 호소하고 있다. 이 여성은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으며,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작성한 상고 취하서 때문에 법적 절차를 밟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교제 폭력을 피해 남자친구의 집에 불을 지르고 도망치려 했다고 주장하며 정당방위를 주장했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변호인을 통해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이후 교도관이 건넨 상고 취하서를 무의식적으로 작성해 대법원의 판단을 받지 못하게 됐다. 변호인은 A씨가 여러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법률적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상고 취하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하며, 상고 절차 속행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법원은 A씨가 상고 취하의 법적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교도소에서 판사에게 편지를 보내 상고 취하서를 작성한 것이 실수였음을 호소하며 마지막 법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여성·시민단체들은 A씨의 범행을 정당방위로 봐야 한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촉구
(경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주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0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도로에서 기아 모닝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모닝 차량의 운전자는 차량을 현장에 두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차량 소유주와 운전자가 동일인인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부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부안군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로 20대 운전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는 22일 오후 7시17분께 부안읍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오토바이가 보도블록 연석에 충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24)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소방 당국은 즉시 출동해 응급 조치를 취했지만, A씨의 생명을 구하는 데에는 이르지 못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