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30일까지 운영되는 이 쉼터는 영업점의 고객 상담실과 객장에 마련돼 고객과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영업점 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됨에 따라,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영업점을 개방한다. 또한, 쉼터를 찾는 이들에게 부채와 시원한 생수를 제공함으로써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민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북은행 무더위 쉼터를 통해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지역민과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무더위 쉼터는 영업점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전북 동부보훈지청의 협조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두 가구의 참전용사들을 선정해, 용사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북은행 안전관리부 직원들은 소형 냉장고와 전자렌지 같은 전자제품을 비롯해 라면, 휴지, 여름이불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전용사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다시는 참혹한 전쟁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불편한 살림살이를 살펴주는 전북은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성훈 전북은행부행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 용사들이 노후에 어렵게 지내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은 관심과 정성이 깃들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이번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3일 김제북초등학교에서 'NH그린액션' 제17호 사업을 진행하며 기후행동을 통한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현 농협 김제시지부장, 정인옥 김제북초 교장,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친환경 안전우산 50개와 우산거치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를 학교에 전달하며 제17호 현판식을 가졌다. 'NH그린액션'은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기획한 전북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 내 비치된 폐플라스틱 수거함에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이를 업사이클링해 안전우산과 양말 등으로 제작한 후 학교에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제북초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에 정성으로 쓴 손편지를 담아 김제사회복지관에 전달하며 나눔의 행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현 지부장은 "학생들이 분리배출을 실천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천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NH교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협전주시지부가 전주중앙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한 식습관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실시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밥과 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후, 하양진 농협전주시지부장과 임현주 전주중앙초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지난 4월 텃밭 상자에 심었던 상추와 고추를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하양진 지부장은 "학생들이 손수 심은 벼와 채소를 정성껏 관리해 쌀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값진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알리고, 밥에 대한 오해를 해소키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은 2025년 '위더스(With-Us)상' 수상자로 정읍에 소재한 샘골농협을 선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시상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더스상은 농업인과 조합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농축협에 수여되며, NH농협손해보험과의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NH농협손해보험의 서윤종 부사장과 김용재 전북총국장, 김순기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장이 참석해 샘골농협 허수종 조합장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서윤종 부사장은 샘골농협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조합원의 건강과 재산 보호에 힘쓰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하며, 농협의 협동정신과 시너지 창출을 강조했다. 샘골농협은 2012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2017년 일반보험 부문 우수상, 2020년 종합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허수종 조합장은 "농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보험 추진과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업인들이 여름철 작업 중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이 에어냉각조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전국 20개 시군 209농가에 에어냉각조끼 418개를 보급하고 있으며, 에어라인과 온열지수 측정기, 에어콤프레셔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에어냉각조끼는 농진청이 2019년 개발한 기술로, 보텍스 튜브와 에어라인이 조끼에 부착돼 있다. 에어콤프레셔의 압축공기를 통해 조끼 내부로 냉기만 들여보내 작업자의 체감 온도를 평균 13.8%, 습도를 24.8%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농업인의 열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 16일,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전북자치도 임실군의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에어냉각조끼의 현장 활용성을 점검했다. 이어서 6월24일 충남 아산의 오이 재배 농가에서는 지자체 담당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중간 평가회를 열어 기술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박수선 농진청 기술지원과장은 "봄이 짧아지고 초여름 더위가 빨리 시작되는 만큼 농업 현장에서 폭염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는 도민경영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해 "2025년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이란 공공의 이익을 위해 규정이나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를 뜻한다. 전북개발공사는 도민 편익을 중점으로 두고 직원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를 체계적으로 이행할 비전과 목표를 마련했다. 2025년도 적극행정 비전은 '적극행정 확산, 도민행복 실현'이며, 추진 목표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으로 도민 만족도 증대'로 설정됐다. 이를 위해 적극행정 시스템 개선, 지원·보호 강화, 소극행정 예방·혁파 노력,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라는 4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12개 세부실행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시행과제는 법령과 내부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면서도 도민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업무를 처리하도록 했다. 특히,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경우 적극행정을 추진한 직원에게는 외부 감사에서 징계 요구가 내려지더라도 면책을 부여하고 감사 대응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적극행정을 많이 발굴하여 추진한 직원에게 인사상 혜택과 포상 등의 보상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오는 30일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제출 가능한 서류를 기존 7종에서 8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서류는 법원행정처가 제공하는 '가족관계증명서(상세)'로, 이를 통해 농지은행 사업 신청에 필요한 행정 서류 8종을 인증 한 번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사업 참여자들의 시간적, 행정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제출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국세 완납증명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소득금액 증명, 부동산종합증명서, 토지대장, 가족관계증명서(상세) 등 8종이다. 이번 조치로 연간 약 10만 장에 달하는 가족관계증명서(상세)의 제출이 온라인으로 대체되어 종이 사용 절감과 함께 직원 업무 처리 효율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고객이 서류 제출 과정에서 겪는 불편이 줄고, 서비스 품질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는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농지은행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23일 여의도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생존을 위한 최저임금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호소했다. 중소기업계는 "현재 최저임금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인상돼 왔다"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영난이 심각한 만큼 최저임금의 동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이재광 위원장,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인 이오선 이사장, 송유경 회장 등 업종별 대표들이 참석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참석자들은 "업종별로 상이한 지불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최저임금 인상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식당, 편의점 등 소상공인들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을 호소했다. 신동묘삼계탕의 김학순 대표는 "작은 식당에서는 인건비가 오르면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고, 오피스디포 관악동작점의 이주승 대표는 "최저임금 동결과 주휴수당 부담 완화만으로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조 중소기업 대표들은 최저임금 인상이 기업의 인건비 압박을 가중시킨다고 강조했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김기문 회장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등 대회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나흘간의 기업전시회를 통해 총 6억6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4990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체결, 4500만 달러 규모의 미국현지 공장건설 계약 등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회에는 캘리 레플러 미국 중소기업청장, 네이슨 딜 전 조지아 주지사, 휴 맥도날드 아칸소 상부무 장관 등 미국 주요 정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재외동포 경제인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넘어 민간 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미국 주요 정계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을 실감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미주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한국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는 23일 전북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현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며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행정안전부,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참여했다. 전북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전국 최초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8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고 있다. 이 시설은 침수안전 핵심제품에 특화된 기술 시험·인증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의 전주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사업 추진 결과, 전북은 행안부의 재난안전산업진흥시설로 지정받았으며, 4개 기업이 시설 장비를 활용한 인증취득 컨설팅을 통해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도내 기업들이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매년 5개 이상의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시설의 활성화를 통해 관련 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창출하고, 국민 재난안전 기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영춘 전북TP 전북과학기술단장은 "전북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이 다른 재난안전분야 진흥시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탄소소재 활용 기업의 방위산업 진입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섰다. 23일 전북TP는 '탄소소재 활용 방산 관련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2차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소재 기반의 방위산업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무기체계·비무기체계에 신규 진입하고 기술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대 5000만원의 시작품 제작을 지원한다. 전북은 탄소소재 산업을 주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탄소소재 기업은 전북TP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6월23일부터 7월1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된다. 이규택 전북TP 원장은 "전북의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의 기술 자립과 부품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2025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 전북홍보관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다. 전북TP는 오는 10월20일부터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 지역 방산 관련 첨단기술과 제품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무기체계 전문 전시회로, 54개국의 국방장관·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홍보관 참여 기업은 전북자치도 내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를 보유한 방위산업 관련 기업이나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시 참가에 필요한 부스 임차비와 기본 장치비 등이 지원되며, 국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어 매칭, 군수조달 상담회, 수출지원 상담회, 안보·첨단산업 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서울 ADEX 2025와 동시에 개최돼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북TP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하고, 전북 과학기술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6월23일부터 6월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2025년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가정용 전기요금은 9분기 연속, 산업용 전기요금은 3분기 연속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한국전력공사는 23일 3분기 연료비 조정 요금을 ㎾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3분기부터 국제 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해서 최대치를 반영한 것.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 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연료비 조정 단가는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브렌트유 등의 평균 가격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분기 연료비 조정 요금은 연료 가격 하락만 반영할 경우 ㎾h당 -6.4원으로 산정돼 하한인 -5원으로 조정돼야 하지만, 한전의 누적 적자와 부채 상황을 고려해 +5원 상한액을 유지했다. 한전은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국제 에너지 위기 속에서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전기를 공급하며 43조 원대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일부 수익성을 회복했으나, 총부채는 전년 대비 2조7310억 원 증가한 205조181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료비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7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한전산업개발과 함께 감사 및 청렴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감사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상호 업무교류를 활성화하고, 감사 전문성 강화·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교차·합동감사 운영을 통한 감사 협력 △우수 감사사례 벤치마킹·감사제도 공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내부통제 운영 △이해충돌방지 점검·관리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정환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는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각 기관의 활발한 업무 협력과 인적 교류를 통해 감사 성과를 제고하고, 안전과 내부통제,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