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가 '제2회 남원시장배 전국꿈나무 테니스 대회'를 오는 20일부터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남원시가 전국 테니스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꿈나무테니스재단과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관하고,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주최한다. 남원시와 남원테니스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병아리부, 새싹부, 10세부, 12세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1위부터 3위까지의 입상자에게는 상장·상패, 상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3급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전국단위 테니스 대회로,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회에는 400여 명의 선수단과 지도자, 300여 명의 학부모 등 총 700여 명이 남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내 숙박, 외식, 관광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남원의 주요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진장석 남원거점스포츠클럽회장은 "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특산 가공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과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지역의 특화작목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부터 상표화, 포장 디자인, 홍보 및 판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전북지역 남원에서 특화작목인 백향과를 활용해 유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남원시 사매면에 위치한 낙농가 'ㅇ' 목장은 백향과 씨와 과육을 활용한 특허 기술을 통해 발효액을 제조, 이를 요구르트와 버터로 상품화했다. 이 제품은 남원의 농식품 상표 '원푸드(One Food)'에 포함돼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농산물 공동 가공시설을 통해 농업인들이 별도의 설비 투자없이 제품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러한 가공 상품들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소영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톡톡 튀는 가공 상품들이 앞으로도 다양하게 생산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도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북 남원 송동면 출신인 장인식 치안감(사진)은 송동초와 송동중을 졸업하고 전북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전북의 아들'이다. 1967년생 장 치안감은 1997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27년간 실무형 리더십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군산과 여수 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을 역임하며, 검경 수사권 조정 업무에도 참여한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장 치안감의 리더십은 해양수도 부산지역의 해양 치안과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직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해양경찰청 내부에서도 그의 정책 추진 능력과 현장지휘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장 치안감의 풍부한 경험은 남해해양경찰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해양 안전과 지역 치안 강화에 있어 빛나고 있다. 전)서남대 교수이자 남원발전연구소 부소장인 김대규 법학박사는 장인식 치안감을 "남원출신으로 전북대 법학과에 입학해 지금의 자리에 오른 입지적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그가 현장에 강한 지휘관으로서 해양경찰청 수사업무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끝으로 장 치안감의 지휘 아래 남해해양경찰청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되며, 그의 리더십이 지역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시즌2가 남원을 중심으로 촬영 중이다. 16일 오후 7시부터부터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을 무대로 김재영이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 역으로 현장에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드라마 주연을 맡은 공승연은 아이돌 그룹출신 여행 리포터 강여름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다. 김재영은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 역을, 유준상은 강여름의 소속사 대표 오상식 역을 맡아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가 방영되면 남원시와 주요 관광지의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는 총 10부작으로 촬영지는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지역의 매력을 부각시켜 관광지 홍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2025년 하반기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며, 시즌2에서도 인기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소방서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광한루 앞 요천에서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차량 3대를 침수시켜 구조 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훈련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계획됐으며, 남원소방서는 이를 통해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할 목적이다. 훈련 현장에서는 다양한 구조 시나리오가 진행되며, 구조대원들은 침수 차량에서의 인명 구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상황을 연습했다. 훈련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침수된 차량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시민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훈련 현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유별난 훈련", "고난도 훈련 다 보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은 또한 "놀라지 마시라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주변 사람들에게 훈련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남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16일 오전 11시 36분께 남원시 수지면 굽은 도로에서 1t 트럭 두 대가 서로 충돌하면서 80대 운전자 A씨가 무릎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상대 트럭의 운전자도 눈에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원=전북제일) 진예찬 기자 = 남원시는 6월14일 남원 인재학당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도의원·시의원, 교육계 관계자, 학부모, 으뜸인재 학생, 동충동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의미있는 첫 삽을 떴다. 남원 인재학당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균형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남원시의 핵심 사업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108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이 투입되며, 지상 4층, 연면적 3,239㎡ 규모로 건립된다. 강의실, 상담실, 미디어실, 급식실 등 다양한 복합 교육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인구 감소와 지역 간 불균형으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의 인재가 떠나지 않고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남원시는 2022년 11월부터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 모델을 마련했고, 2023년에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공간 구성을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해 2024년 최종 설계안을 확정했다. 2023년 3월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외부 골조공사
(양양=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강원도 양양군에서 추진되던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이 국가유산청의 중단 명령을 받으면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양양군은 희귀식물 보호 및 식생 훼손 최소화라는 조건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 이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내려졌다. 국가유산청은 양양군이 착수신고서와 이행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한 것을 확인하고, 공사 중단을 명령했다. 오색삭도 사업은 무장애 탐방로 구간에서 식생 훼손을 최소화하고 희귀식물 보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된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조건부 허가사항을 무시하고 희귀식물 이식 공사를 시작한 양양군의 무단 공사로 인해, 사업의 장기 중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양양군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국가유산청의 지적에 따라 허가사항을 준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논란은 설악산의 자연환경 보호와 개발의 균형을 찾기위한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또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국가유산청의 강력한 제재는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둘러싼 논란도 재점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조기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의 문화와 역사적 유산을 중심으로 한 경제발전 방안이 오는 6월27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소극장에서 "남원 문화와 역사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관 및 주최는 교룡포럼이 맡아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이석래 교룡포럼 회장(前 KBS 이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홍성덕 전주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前 전주대 대외부총장)가 '역사 기록으로 본 남원과 남원의 발전'을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토론은 양충모 교룡포럼 회원(前 새만금개발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前 한국관광학회 회장)는 '남원시 미래 관광발전에 대한 제언'을, 김용근 지리산문화자원연구소장 겸 향토사학자는 '천년고도 남원! 문화자원 활용의 공적평가로 본 도시 정체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 겸 경희대 관광대학원 교수는 '남원시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방향과 해법'을, 류정수 공학박사 겸 용북중학원장은 '남원시민이 보는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교룡포럼 토론회는 남원의 문화와 역사를 통해 경제 발전의 가능성을 모색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북경찰청이 남원시의 승진인사 비리와 관련된 정황을 포착하고, 13일 오전부터 시청 홍보전산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선 8기 동안 불거진 남원시의 의심스러운 인사와 관련된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기 위해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원시 6급 공무원 A씨가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도 그해 7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5급)으로 승진해 논란이 일었다. A씨는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 중인 상태다. 남원시는 A씨의 승진 의결을 뒤늦게 취소했으나, 이후로도 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1년 6개월 만에 초고속 승진하는 등 인사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압수수색 대상과 영장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경찰서 금지파출소가 금지면 자율방범대와 손잡고 범죄예방에 적극 나섰다. 이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범죄유형을 논의하고 합동 순찰을 통해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면서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열린 범죄예방 간담회에서는 노쇼사기와 관련한 보이스피싱 예방을 강조하며, 경찰에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번기 이륜차 및 농기계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이들은 지역 특성에 맞춘 협력 치안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수확철을 맞아 비닐하우스 농작물 절도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강화했다. 금지파출소장은 "자율방범대와의 협력 치안 활동을 통해 남원치안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주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러한 노력은 남원 금지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는 이달 13일부터 광한루원에서 금요야간 국악공연인 '광한루의 밤 풍경'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든 광한루원의 야경 속에서 남원시립국악단이 선보이는 판소리, 전통무용, 기악합주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6월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총 3차례 진행되며, 이후 7월과 8월의 혹서기를 지나 9월5일부터 26일까지 추가로 4차례 공연이 예정돼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밤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한루의 밤 풍경'은 남원의 밤을 국악의 선율로 물들이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남원시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전남 곡성군에서 새벽에 발생한 교통사고가 또 다른 비극으로 이어졌다. 11일 오전 2시22분께 74세 운전자 A씨가 몰던 카니발 차량이 곡성군 곡성읍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트랙터의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랙터는 뒤집혔고, 55세의 트랙터 운전자 B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A씨의 차량 또한 전면이 심하게 파손됐고, 에어백이 터질 만큼 강한 충격을 받았다. 사고 후 A씨는 즉시 119에 구조 요청을 하고, 자신의 차량 주변에서 구급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지역은 가로등이 전혀없는 어두운 도로였다. A씨의 차량 비상등도 켜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로 인해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차의 운전자가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구급차의 오른쪽 범퍼가 A씨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 사고로 머리와 등을 크게 다쳐 결국 숨을 거뒀다. 구급차를 운전한 119구급대원은 "어두운 밤길에서 A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왕복 4차선이며 제한 속도는 80㎞로 설정돼 있었다. 경찰은 구급차가 과속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고향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가 운영하는 주생 파크골프장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지역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31일 세종과 천안에서 온 자전거 동호인들이 요천변 옆에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 시설을 이용하던 중, 파크 골프 동호인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듣게 되면서 시작됐다. 문제의 발단은 골프장 내 먼지털이 기계 사용을 둘러싸고 일부 회원과 외부 방문객 간의 마찰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돼 있으며, 골프장 내에는 먼지털이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남원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설 관리 및 운영에 있어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미 남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 관광객들이 남원에 대한 불신을 쉽게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최근 치른 '제95회 춘향제'를 통해 145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명성을 날렸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 노력이 무색해졌다. 자전거 동호인들은 정년퇴직한 60, 70대였고, "자전거 타고 가다 확 뒈져버려라"는 말을 들은 후 남원에 대한 실망감을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남원축협이 본격적인 스마트 가축시장 경매에 돌입했다. 9일 남원축협에 따르면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스마트 경매 안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목요일에는 한우 경매, 넷째 주 수요일에는 염소 경매를 진행한다.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은 원격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은 전통적인 종이 게시방식 대신, 개별 전광판을 통해 가축의 정보를 전자식으로 표시한다. 이를 통해 개체식별번호, 성별, 출생일자 등 중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졌다. 한경석 남원축협조합장은 "안정적인 가축시장 운영으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매시장을 발전시키겠다"며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마트 경매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전북축협 내 9개 가축시장이 모두 현대화돼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가축시장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