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는 11일부터 양일간 군산라마다호텔에서 '전북 침수안전산업 참여기업 및 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자치도의 침수안전 진흥시설 운영기관과 R&D 참여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침수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자치도청,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건설기계연구원(KOCET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R&D지원사업 참여기업 6개사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북 침수안전산업의 개요와 재난안전진흥시설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이 발표됐으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의 침수안전산업 R&D 참여기업들의 사업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또한, 2025년부터 2026년까지의 추진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고, 침수안전진흥시설 구축 장비 연계방안·애로사항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기관과 기업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침수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침수안전 진흥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이 해상풍력과 해양기자재 생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전북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명일잭업해양㈜과 '해상작업용 잭업바지선·해양 기자재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청장과 김문용 명일잭업해양㈜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명일잭업해양㈜은 1998년 설립된 군산의 강소기업으로, 해상작업용 잭업바지선과 해상구조물 제작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 능력 강화를 통해 성장해왔다. 명일잭업해양㈜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1공구 내 약 1만 평 부지에 총 310억 원을 투자해 잭업바지선 및 해양산업 관련 기자재 제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청장은 "명일잭업해양㈜의 투자는 새만금이 해양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풍력·조선기자재 등 해양 에너지 융복합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용 명일잭업해양㈜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해상풍력 및 해양기자재 산업의 핵심 기반을 새만금산업단지에 구축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우기를 대비해 새만금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설 품질 확보를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이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 수변도시, 무녀도 광역해양레저단지, 옥구배수지 등 주요 건설 현장 22개소가 대상이다. 점검은 새만금청과 국토안전관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그리고 건축, 토목, 환경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철 폭우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지반침하와 균열 발생 등 시공·품질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경미한 문제는 즉시 조치하고,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요 사고 사례와 안전 규정을 교육해 무재해 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은 "여름철 폭우로 인한 피해는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사전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새만금 지역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에서 60대 남성이 지인을 차량으로 고의로 들이받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6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5분께 군산시 옥서면 한 도로에서 승합차를 이용해 지인 B씨(50대)를 고의로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초기 경찰은 B씨가 혼자 운전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아 발생한 교통사고로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도로 인근의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한 결과, B씨가 차량 밖으로 나온 사이에 조수석에 있던 A씨가 운전석으로 옮겨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사건은 강력 사건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수사 끝에 전날 오후 8시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도로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시 나포면의 수해복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52분께 40대 근로자 A씨가 내리막길에 주차된 5톤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조사 결과, A씨는 군산시가 위탁한 사업을 수행 중이던 산림조합 소속의 근로자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트럭이 주차된 상태에서 미끄러지며 A씨를 덮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산림조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과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경진원이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기업단체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도 공유경제 플랫폼인 '가치앗이'와 연계해 주민참여 기반의 공유 활동을 확산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돕는 다양한 모델을 실험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도내 공유기업·단체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 과정은 공유효과, 계획 타당성, 수행능력,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한 서면 평가로 진행됐다. 선정된 기업 중 하나인 '모리'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휴대용 자세 유지 보조기기를 무상 대여하는 공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기업은 특수학교, 복지관, 재활센터 등과 연계해 총 30세트의 기기를 대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장애 아동의 이동권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중소기업 제품의 사회적 가치를 입증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숲미디어'는 군산지역에서 중고 교복을 수거·재활용해 정기 교복 공유장터를 운영한다. 공설시장 청년몰에 상시나눔 공간을 마련하고, 학부모, 청소년, 시니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교복기증 캠페인·업사이클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취업 박람회에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해 도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자치도가 후원했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실질적인 취업 기회 확대에 중점을 뒀다. 박람회에는 성일하이텍 등 도내 이차전지 관련 우수기업과 공공기관, 금융기업 등 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상담과 기업정보 제공을 통해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서동주 강사의 북 콘서트를 비롯한 채용설명회와 금융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동기를 제공했다. 특히, AI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기반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며, 전북자치도일자리센터는 구직자들에게 '취업타로 컨설팅'을 운영해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맞춤형 조언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 인재를 연결할 수 있어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의 한 화학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11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화학공장에서 염산 85리터가 누출됐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과 관계기관이 즉시 출동해 누출된 염산을 다른 탱크로 이송하고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다행히 염산은 방류벽 내에 머물러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염산이 새어나온 원인을 탱크 외부의 작은 금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자회사 퓨처그라프를 통해 새만금에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이번 투자는 약 4400억원 규모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K배터리산업 밸류체인의 중심지로 부상시키며 2027년부터 연간 3만7000 톤의 구형흑연을 생산할 계획이다. 퓨처그라프는 2025년 5월에 설립된 포스코퓨처엠의 자회사로, 음극재의 중간원료인 구형흑연의 국내 생산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약 12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새만금청과 전북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는 포스코퓨처엠과 퓨처그라프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 국가산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첨단전략의 전초기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이차전지특화단지 중심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경제·군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지난 5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청년들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일자리 부족과 저임금 문제로 인한 우수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막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취업컨설팅, 금융특강, 면접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전북농협 부스에는 농·축협 입사에 관심있는 취업준비생들이 참석해 농협의 역할과 하반기 농·축협 동시채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정과 노력을 다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응원한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채용해 지역 내 인재 유출을 막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채용된 인재들이 전북자치도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군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전방위적으로 알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관광 매력과 투자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행사에서 새만금청은 새만금방조제,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를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를 통해 새만금의 투자가치를 알리고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등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쳤다. 또한, 단순한 홍보를 넘어 VR 체험부스를 통해 새만금 메타버스 '버추얼 새만금'을 선보였으며 새만금 캐릭터 '만금이'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만금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했다.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인식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새만금의 매력을 널리 알려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찾고 싶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시 한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1시9분께 이 공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A씨는 작업 중 5m 아래로 추락해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해당 공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군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는 2일 멸치젓 제조 후 남은 찌꺼기 약 300㎏을 바다에 무단으로 버린 혐의로 5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밤 군산시 비응도동 비응항에서 찌꺼기를 바다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허가없이 불법으로 멸치액젓을 제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멸치젓 제조 후 남은 찌꺼기와 같은 가공된 수산물을 바다에 버리면 악취 및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엄격히 금지됐다. 해경은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을 검토중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나온 쓰레기는 바다에 버려도 된다는 잘못된 상식이 만연해 있다"며, "바다가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