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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잡는 해병대" 첫 승전 75주년 기념, 군산서 성대히 열려

해병대 첫 승전지서 순국선열의 희생 추모
청소년 애국심 고취위한 문화제 진행

(군산=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귀신 잡는 해병대'로 잘 알려진 해병대의 첫 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2025 해병대 최초 전투 전승기념 추모식"이 13일 군산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6.25 전쟁 당시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해병대의 위상을 드높인 역사적 순간을 기리고,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식은 해병대 사령부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와 군산지회가 주관했다.

 

해병대 수륙양용전차 시승체험, 해병대 의장대 시범, 안보교육, 청소년 문화제, 추모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한 청소년 문화제는 큰 호평을 받았고, 연예인 축하 공연과 군악대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도민들에게 제공됐다.

 

행사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구자송 해병대 부사령관, 이승도 해병대전우회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해병대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본행사에 앞서 추모식장을 사전 방문해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도지사는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에서 나라를 지킨 선열들의 정신은 75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살아 있다"며,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해병대전우회의 지역사회 활동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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