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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현대건설 특혜의혹", 한상호 전라중재개발조합장 "사실과 다르다"

전라중재개발조합, 현대건설에 유리한 입찰 조건제공 의혹
조합원들, 조합의 불공정 행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 요구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라중재개발조합이 현대건설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조합 내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8일 한상호 전라중재개발조합장은 전북제일과 통화에서 "월요일(6월9일) 오후 6시에 있을 회의도 시작하기 전에 이런 의혹이 나온 것에 대해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합장의 부인에도 특혜 의혹을 지핀 제보자에 따르면 "최근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현대건설에게 유리한 입찰 조건을 설명할 기회를 제공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의혹이 드러나면서 조합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합은 지난 2일 '2025년 제2차 이사회 소집 공고'를 통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와 입찰지침서(안) 심의의 건을 상정했다.

 

그러나 공고 후 3일이 지난 5일 현대건설이 이사 3명을 사무실로 불러 입찰 조건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 특혜의혹 사건으로 인해 조합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크게 손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이와 같은 설명회에 참석한 이사들과 현대건설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도 커졌다.

 

일부 조합원들은 이러한 상황이 조합이 전체 조합원의 이익보다 특정업체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하며 불만을 토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호 전라중재개발조합장은 일부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현대건설이 이사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으며, 6명의 이사 중 3명만 참석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한 조합장은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말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으로부터 홍보인원 제안 공문 외에는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또 다른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조합원들은 '조합의 이같은 불공정한 행태에 반발하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착관계를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K조합원은 "현 조합 집행부가 전체 조합원의 이익이 아닌 특정 집단만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면 조합 집행부의 사퇴가 절실하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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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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