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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토] 농진청, '토양조사 최강자,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국내 토양학 전공자들,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기량 겨뤄
세계토양조사 경진대회 참가할 개인전 입상자 4명 선정

(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토양조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1회 토양조사 경진대회'가 지난 5월31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과 한국토양비료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는 총 28팀, 98명의 참가자들이 모였으며, 대회에 앞서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력을 다졌다.

 

경진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토양의 층위, 토성, 구조 등을 조사해 심사위원들에게 제출했다.

 

그 결과, 단체전에서는 농진청장상 최우수 1팀, 우수 1팀, 국립농업과학원장상 장려 3팀이 선정됐다. 개인전에서는 토양비료학회장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이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개인전에서 입상한 4명의 참가자들은 오는 2026년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토양조사 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농진청 현병근 과장은 "이번 대회가 국내 토양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참가자들이 앞으로도 토양 연구에 지속적으로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25일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