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 크루즈 산업, 아시아시장 겨냥한 비전 제시
(군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팬스타 드림호에서 열린 '2025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혁신 선상세미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한국크루즈포럼 주최로, 국내 크루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기관과 지자체,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규제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 새만금청은 새만금 신항의 크루즈 정책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새만금을 관광객 중심의 기항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단계별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지 구상을 발표했다. 홍두진 새만금청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만금을 포함한 국내 크루즈 거점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아시아 크루즈 시장에서 새만금 신항의 기항과 모항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