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친환경벼 생산단지에서 논두렁 제초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제초사업은 전주시 일부지역, 약 108헥타르의 친환경벼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특히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초기 등 친환경 장비를 갖춘 작업 인력이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고령 농업인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북전주농협 이우광 조합장은 "우리 친환경벼 재배농가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논두렁 제초사업은 고령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당 친환경쌀이 전주시 학교급식 사업에 전량 공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농가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의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전북지역 최초 녹색구매지원센터로서, 전북자치도의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 내에 녹색제품 전시관과 사무실을 마련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형성을 위한 녹색소비교육, 도내 녹색소비 증대를 위한 유통매장 모니터링, 녹색제품 인증 전북기업 컨설팅 및 유통활성화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녹색제품구매법에 따라 민간부문의 녹색소비 촉진과 녹색구매 활성화를 목표로 민관협력기관으로,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에 녹색구매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첫 활동으로 오는 8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서 '녹색소비교육을 위한 강사양성 교육'을 개최한다. 이 교육에서는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의 주요 활동계획 안내, 녹색소비의 의미와 녹색구매지원센터의 역할, 교육대상별 녹색소비교육 방법론 및 사례실습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오는 6일까지 가능하다. 김보금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장은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의 개소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가 주최한 '제8회 전북자치도 디자인포럼'이 원광대 프라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공생의 시대 – Look-Ahead'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과 친환경 시대 속에서 디자인의 방향과 역할을 논의했다. 포럼의 핵심 키워드는 '메가트렌드', 'AI 디자인', '친환경 CMF'로, 생성형 AI 기술과 지속 가능한 소재 전략,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디자인 전략을 공유했다. 디자인산업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빅데이터, 친환경 트렌드 등의 급속한 전환을 겪고 있다. 전북디자인센터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최신 기술을 디자인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전북자치도 디자인산업의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와 원광대 글로컬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약 200여 명의 지역 디자인산업 관계자와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재학생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5인의 연사가 참여해 주제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Look Ahead 2025'와 'Designing AI or Designed by AI'라는 주제로 발
(영국=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영국이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장례 방식으로 '물 화장'을 도입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다. 물 화장은 고온의 물과 알칼리성 물질을 이용해 시신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화장과 달리 화염을 사용하지 않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이는 장점이 있다. 이 방식은 이미 미국의 여러 주와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아일랜드가 처음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는 특수 제작된 금속 용기에 시신을 넣고 알칼리성 화학물과 함께 가열해 분해하며, 남은 뼈는 유족에게 전달된다. 용해된 액체는 정화 과정을 거쳐 하수도로 배출된다. 하지만 시신을 폐수와 함께 처리하는 과정이 존엄성을 훼손한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고인의 존엄성을 침해한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병원이나 영안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한다. 물 화장은 매장으로 인한 토양 오염 위험을 없애고, 기존 화장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어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 법률위원회의 이 같은 제안이 실제로 시행될 경우,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