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루쌀 수발아 예보서비스, 정확도 3배 높였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가루쌀 수발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루쌀 수발아 예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수발아 조기예측 정보와 조기수확 등의 대응지침을 제공하며, 정확도가 기존보다 3배 높아진 새로운 수발아 예측 모델을 적용했다. 가루쌀 재배 농가는 이달 22일까지 생산단지별 전담 상담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누리집이나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직접 가입이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 시, 농가는 필지 주소를 입력해 해당 위치의 수발아 위험 정도를 최대 3일분까지 예측할 수 있으며, 위험 경보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된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필지 단위로 기상 조건을 예측하여 고온해, 일조 부족 등 다양한 기상재해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 가입 농가에 매일 오후 6시 문자메시지나 카카오 알림톡으로 조기경보 알림과 대응 지침을 발송한다. 또한, 수발아가 예측되면 논물 배수관리 및 조기수확 등 피해 예방 요령도 안내한다. 현재 이 서비스는 전국 110개 시군에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