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1기 내각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11일 오후 2시5분께 발표된 인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가,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이번 발표로 총 19개 부처의 장관 인사가 완료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인사를 발표하며 내각 구성을 마무리했다. 최휘영 대표는 문화 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수장을 맡게 됐으며, 김윤덕 의원은 국토교통 분야에서의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윤덕 의원은 민주당 역사상 사무총장 5연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인물로, 이번 내정으로 그의 정치적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역 출신으로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현(김제) 전 외교부 1차관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 민주당 정동영(순창) 의원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민주당 안규백(고창) 의원에 이어 네 번째로 장관 인선에 이름을 올려 전북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그의 막대한 재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후보자가 보유한 재산은 아직 행사하지 않은 스톡옵션을 포함해 총 4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역대 장관 중 가장 많은 재산으로, 한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역대 최고 부자 장관'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부동산 101억200만원, 예금 41억1300만원, 주식 40억7800만원 등 총 182억1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여기에 네이버 스톡옵션 254억4000만원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4억3996만원을 더하면 총 재산은 440억9415만원에 달한다. 그가 보유한 주식 중 네이버가 2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테슬라, 애플, 팔란티어, 엔비디아 등 해외 테크주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도 포함돼 있다. 부동산 소유 현황으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 등 3채의 주택과 다수의 오피스텔, 상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한 후보자의 모친도 경기 양주시의 땅과 주식 등
(용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주요부처 장관·수석 비서관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됐으며, 검찰출신 봉욱 변호사가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이 대통령과 오랜 친분을 가진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친명계 좌장'으로 불린다. 그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법률 분야에서의 깊은 이해와 정책 능력을 인정받았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정 후보자가 내실 있는 검찰개혁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욱 민정수석은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낸 인물로, 정책기획과 수사, 법무행정 능력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서울중앙지검과 법무부, 대검찰청을 오가며 다양한 법무·검찰 요직을 거쳤다. 이번 인사에서는 기획재정부 장관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내정됐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는 정은경 전 질병청장이 임명됐으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위촉됐다. 강 비서실장은 "이 대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국가유공자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기안전공사는 2012년부터 국가보훈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약 1300여 가구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노후설비 개보수 작업을 실시해왔다. 최근에도 완주군에 위치한 본사에서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가구의 노후된 전기설비를 개선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전기안전 수칙 교육과 생활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들의 생활 안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여된 것으로, 이러한 노력이 전기안전공사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장은 "국가유공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용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첫 장관 인선을 발표하며, '유능함'을 최우선으로 한 인사 철학을 강조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전북 고창출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안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을 역임한 5선 의원으로, 군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지명됐다. 배 원장은 LG그룹의 AI 사업을 이끌어온 인물로,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진입' 목표와 부합하는 인사로 평가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이사가 발탁돼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략을 기대하게 한다.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하겠다는 실용주의 국정 철학에 기반한 인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전북 순창출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들이 지명되며, 새로운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유임되는 파격적인 결정이 내려졌다. 송 장관의 유임은 이번 개각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