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부, 소상공인 채무부담 완화위해 1조원 추경 편성
(중기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회복·성장을 위해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405억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경기 회복과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5월에 발표한 4.8조원 규모의 1차 추경에 이은 것. 이번 2차 추경예산안은 크게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정상화다. 중기청은 소상공인들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장기분할 상환과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코로나19 피해 기업 등을 위한 장기저리 특례보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창업패키지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생명과학 등 유망 딥테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420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 보급·활용 확산을 위해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과 모태펀드 출자, 초격차 창업기업 육성지원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