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협전주시지부가 전주대정초와 협력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교육과 스쿨팜 식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아침밥 꼭 먹기'를 주제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린이들은 '로컬버거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텃밭에서 키운 상추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채소로 햄버거를 만들어 보았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우리 농산물과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농업의 가치와 먹거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하양진 농협전주시지부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어린이들이 먹거리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초등학생들과 함께한 스쿨팜 체험을 통해 농업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7일 전북농협은 익산초등학교에서 도시농업기반 사업인 스쿨팜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작물을 활용한 음식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스쿨팜은 학교 내 유휴부지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텃밭 채소작물 재배와 벼체험장 조성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은 도내 30개 학교 중 체험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주, 익산, 군산 지역 11개 학교 6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상추와 오이 등으로 야채햄버거를 만들며 농업의 가치와 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텃밭에서 키운 채소로 요리를 하니 더 맛있고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농협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아이들이 주변의 우리 농산물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과정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가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