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의 문화와 역사적 유산을 중심으로 한 경제발전 방안이 오는 6월27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소극장에서 "남원 문화와 역사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관 및 주최는 교룡포럼이 맡아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이석래 교룡포럼 회장(前 KBS 이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홍성덕 전주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前 전주대 대외부총장)가 '역사 기록으로 본 남원과 남원의 발전'을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토론은 양충모 교룡포럼 회원(前 새만금개발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前 한국관광학회 회장)는 '남원시 미래 관광발전에 대한 제언'을, 김용근 지리산문화자원연구소장 겸 향토사학자는 '천년고도 남원! 문화자원 활용의 공적평가로 본 도시 정체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 겸 경희대 관광대학원 교수는 '남원시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방향과 해법'을, 류정수 공학박사 겸 용북중학원장은 '남원시민이 보는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교룡포럼 토론회는 남원의 문화와 역사를 통해 경제 발전의 가능성을 모색
(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제7회 아프리카영화제가 전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아프리카간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행사로, 한·아프리카재단, 부산영화의전당,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가 공동 주최한다. 외교부와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후원한다. 올해 영화제는 서울, 부산, 전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전주에서는 오늘(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프리카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튀니지의 로트리 아슈르 감독이 제작한 '붉은 아이들의 길'로, 관객들은 아프리카 15개국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스릴러,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상영작과 관련한 상세 정보는 전주영화제작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영화의 도시 전주에서 아프리카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주가 영화·영상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