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경진원이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기업단체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도 공유경제 플랫폼인 '가치앗이'와 연계해 주민참여 기반의 공유 활동을 확산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돕는 다양한 모델을 실험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도내 공유기업·단체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 과정은 공유효과, 계획 타당성, 수행능력,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한 서면 평가로 진행됐다. 선정된 기업 중 하나인 '모리'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휴대용 자세 유지 보조기기를 무상 대여하는 공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기업은 특수학교, 복지관, 재활센터 등과 연계해 총 30세트의 기기를 대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장애 아동의 이동권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중소기업 제품의 사회적 가치를 입증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숲미디어'는 군산지역에서 중고 교복을 수거·재활용해 정기 교복 공유장터를 운영한다. 공설시장 청년몰에 상시나눔 공간을 마련하고, 학부모, 청소년, 시니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교복기증 캠페인·업사이클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전북TP)가 30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분산에너지분과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RE100 이행 기반을 강화하고 분산에너지 확산을 위한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키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전북TP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도내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타 시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모델과 비교분석을 통해 전북형 모델 발굴에 대한 의견이 수렴됐으며, 분산에너지 관련 주요 대선공약 공유·대응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진안스마트농업 에너지 자립화 사례 등 전북 내 추진 사례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분산에너지 추진 모델과 비교분석이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6개의 신규 과제가 도출됐으며, 이 중 2~3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기획위원회를 구성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규택 전북TP 원장은 "전북이 RE100 이행과 분산에너지 확산의 중심축이 되기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전북형 에너지 자립 생태계를 구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