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기계 보관, 이제 표준설계도서로 간편하게!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농업기계 보관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농기계 보관창고 표준설계도서’를 발간했다. 이 도서는 종합 안내서, 표준설계도, 설계설명서와 계산서, 시방서, 내역서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기계의 대형화와 다양화 추세를 반영해 총 4가지의 설계 유형을 제공한다. 이 표준설계도서는 실제 시공에 필요한 평면도, 단면도, 구조 상세도, 자재 사양서 등을 포함하고 있어, 농업인이 별도로 건축사에게 설계를 의뢰하지 않고도 건축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설계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창고 시공의 품질을 높이고 보관 환경을 개선해 농업기계의 수명 연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이 설계도가 농업인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도서는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 배부될 예정이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 및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 파일 형태로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