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기안전공사, 제13회 준 감사인 대회...의견 교환·우수자 포상
(공사=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완주군 본사에서 개최한 'KESCO 준 감사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대회는 전국의 준 감사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감사업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준 감사인 제도는 각 부서의 실무 전문가에게 감사 관련 업무를 맡겨 감시 역할을 수행하고 예방에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11년 이 제도를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했고, 2012년에는 기획재정부 등에서 우수 감사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허정환 상임감사의 특강과 지난해 감사 성과 공유, 그리고 청렴·인권·안전 등의 리스크 관리를 위한 내부통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뛰어난 활동을 펼친 준 감사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허정환 상임감사는 "감사실은 사전예방 중심의 감사체계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고 있다"며 "청렴이 조직 발전의 주춧돌임을 잊지말고, 생활 속 부패 근절 등에 준 감사인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