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김건희와 관련된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민 특검이 임명된 이후 첫 강제수사로, 특검팀이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본사와 주요 피의자 자택 등 10여 곳에서 PC에 저장된 각종 파일과 문건을 확보 중이다. 이번 조치는 2023년 5∼6월 사이 삼부토건의 주가조작에 김 여사가 개입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수사망에서 제외됐던 김 여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검은 이미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갱신하는 등 수사 준비를 서둘러 왔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김건희 특검팀이 넘겨받은 사건 중 충분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안으로, 삼부토건의 전·현직 경영진이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후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김 여사의 조기 소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물증을 분석한 후 피의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계획이다.
(특검=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김건희에 대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파견 요청된 부장검사 8명이 주축이 된 8개의 수사팀이 구성됐다. 이로써 특검은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파헤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이번 수사팀 구성을 통해 사건의 복잡성을 고려해 각 팀이 전문적인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특히, 각 팀의 수장을 맡게 된 부장검사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사의 전반적인 방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관련 의혹을 둘러싼 진실을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사팀의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통해 사건의 모든 측면을 검토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검=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민중기 특별검사와 함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임시 사무실에 출근한 파견 검사들은 수사 준비를 위해 회의를 시작했다. 파견된 검사 중 한 명은 사정상 불참했지만, 나머지 네 명의 검사는 임시 사무실에서 추가 파견 요청과 특별 수사관 채용, 사무실 공사 등 구체적인 수사 준비 작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파견된 검사들이 근무 중"이라고 밝히며, '공보 담당 특검보를 통해 향후 수사 진행 상황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팀은 사건 기록을 검토하며 수사 진행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검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사는 준비 기간이 끝나면 바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검팀은 향후 20일간의 준비 기간 동안 모든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사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尹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경 평소 앓던 지병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병세가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한 이후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칩거를 이어왔다. 그녀는 6월3일 대선 투표 당일에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의 건강은 지난해 정치 브로커 연루 의혹이 불거진 이후부터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2·3 비상계엄 수사와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거치며 건강이 크게 나빠졌다는 전언이다.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그녀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조사에 불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할 '김건희 특검'의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특검 관계자들도 김 여사의 입원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