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부안군 부안읍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의 트럭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3시3분께 A씨는 20도 경사의 오르막길에 트럭을 정차한 뒤 차량 밖으로 나왔다가, 트럭이 갑자기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이를 막으려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경사로에 주차된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전북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화물차가 50대 정비사 목숨 앗아간 사연? 지난 10일에는 무주군 무풍면 경사로에 주차된 화물차가 30여 미터를 미끄러져 수리를 하던 50대 정비사가 사망했으며, 5일에는 군산시 나포면의 산사태 복구 현장에서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4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 수해복구 현장서 비극적 사고...40대 근로자 끝내 숨져 경찰은 경사로에 차량을 주차할 때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무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무주에서 화물차 정비 작업 중인 50대 남성이 경사로에 미끄러진 차량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10일 오전 11시49분께 무주군 무풍면의 한 공터에서 발생했다. 당시 5t 화물차가 경사로에 주차된 상태에서 약 30m 미끄러지며 정비사 A씨(50대)를 덮쳤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해당 화물차를 수리하기 위해 출장 온 정비사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화물차에 고임목 등 필수적인 안전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차량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