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와 한국임업진흥원이 손잡고 산지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목재자원을 활용해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발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을 한국임업진흥원의 '공공개발지 임목자원화' 제도를 통해 처리함으로써 국산 목재 수급에 기여하고, 임목 폐기물 감소를 통한 환경적, 경제적 가치를 재창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전북지역 산림 면적의 1%를 개발할 경우, 약 33만 톤의 국산 원목 자원화를 통해 425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연간 승용차 25만 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목자원화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친환경 개발을 실현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100여 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 친화적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는 지난 24일 전주시 및 전주시장애인부모회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케어팜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해 꼬마김밥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요리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주시의 8개 장애인단체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단체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사회의 힐링과 치유농장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쿠킹클래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건강한 식문화를 경험하고, 자연과의 연결을 느끼며 요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힐링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