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이 장마철과 휴가철을 맞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특별감시와 단속에 나선다. 전북환경청은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막기 위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사전 계도와 감시, 사업장 기술지원 등을 포함한 3단계 예방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1단계로 6월에는 폐수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장 스스로 배출·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하도록 유도하고, 폐기물의 적정 보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계도를 진행한다. 이어 2단계인 7월과 8월에는 전북지역 주요 산업단지와 상수원 주변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감시·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야영·캠핑장, 골프장 등 4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질·폐기물 분야의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마지막 3단계로는 8월 말에 집중호우로 인해 시설이 침수되거나 파손된 영세 사업장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시설복구·개선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김호은 전북환경청장은 "장마철과 휴가철은 환경 관리가 취약해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활에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산 농산물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중요한 원료로 자리잡기 위해 민관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연구·제조기업 ㈜노바렉스를 방문해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 원료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바렉스는 기능성 원료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으로, 2016년부터 국립식량과학원과 새싹보리 추출물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이 연구의 성과로 올해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된 새싹보리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국산 농산물을 기능성 원료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능 성분의 차별화와 효능 구명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연구기관과 산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또한,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의 개발 이후에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산업화를 위해 농산물 생산 현장과 식품 제조업체 간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형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새싹보리의 주요 기능 성분인 사포나린 함량이 높은 겉보리 품종 '혜누리'를 개발, 실증시험을 진행 중이다. 향후 20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0일 김제시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관련 기관과 영농법인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번 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차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에 따라 새만금 7-1공구 499헥타르에 밀, 콩, 고구마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초 식량작물을 전문 재배하는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제새만금사업단은 이미 3개의 영농법인을 선정하여 6월부터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고종철 간척지농업연구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양기춘 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식량 자급 기반 확충·안정적인 원료곡 공급 시범 모형으로 단지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정기적인 기술자문·정보교류 체계구축, 영농계획·현장 애로사항 공유를 통한 공동대응, 간척지에 적합한 수입대체 작물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강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7.8원 오른 1635.5원을 기록했다. 전북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휘발유 가격은 완주군 삼례읍의 (유)으뜸 삼례지점에서 1559원으로, 전국 평균과 76.5원의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대비 12.8원 상승한 1709.4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8.6원 오른 1598.8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45.9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는 1602.2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대비 7.6원 오른 1498.2원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로 인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되면서 상승했다.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6.6달러 오른 74.7달러였으며, 국제 휘발유 가격은 5.6달러 상승한 84.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9.6달러 오른 93.7달러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현지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협약식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전북 바이오기업의 입주공간 조성·운영, 네트워킹 프로그램 공동 추진, 미국시장 진출 지원체계 마련 등을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이 협약은 지난 4월과 5월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자치도,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 등이 미국의 주요 바이오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북의 바이오산업을 세계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글로벌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이 미국 현지 거점을 기반으로 전북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사후관리를 위한 정책 논의를 목적으로 전북자치도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인천광역시의 선진사례를 답사했다. 이번 답사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 관련 시·군 공무원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30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19일에는 강화군 남산마을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남영우 전 센터장이 사업소개·거점공간 운영현황을 발표했고, 인천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이두원 팀장이 거점시설 사후관리 제도정책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한, 최종석 화수정원마을관리협동조합 이사장과 박상길 공감마을관리협동조합 이사가 각각 사업추진 과정과 운영현황을 설명하며 답사를 이끌었다. 20일에는 인천광역시 중구의 로컬컨텐츠 활성화 사례를 중심으로 김아영 인더로컬협동조합 이사장이 포디움126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어 제물포르네상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상상플랫폼과 인천시민애집, 이음1977 등 개항거리를 투어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답사를 통해 타 지역의 거점시설 운영·활성화 사례를 직접 경험하며, 각 지역의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방향과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평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지난 19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리더십스쿨·6월월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기업인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무 특강과 지회 운영의 투명한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회원·내빈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리더십스쿨에서는 '가지급금과 차명주식'이라는 기업 운영에 밀접한 세무 주제를 다뤘다. 특강은 기업 경영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세무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과 예방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강의는 참석자들에게 현실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러한 내용은 여성 기업인들이 재무적 리스크를 사전에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월례회에서는 5월의 재무·활동 보고와 더불어 향후 일정·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7월에 예정된 '창립 26주년 기념식'에 대한 소개와 참여 독려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소정미 전북지회 회장은 "이번 특강이 기업 경영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기업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금리 인하 속에서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씨드모아 통장'의 우대금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씨드모아 통장은 일별 잔액에 대해 기본 금리 2.2%를 제공하며, 전북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0.71%를 추가로 더해 최고 연 2.91%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우대금리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신규 가입 시 적용되며, 마케팅 동의 시 0.3%, 그리고 매일의 최종 잔액이 3억원 이상인 경우 추가 0.41%가 제공되어 가입일로부터 3개월간 유지된다. 씨드모아 통장은 예치기간과 입출금 횟수에 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장점으로 인해 증권계좌 연동 통장이나 직장인들의 생활비 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예·적금 상품의 매력도가 하락하면서, 단기간에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씨드모아 통장이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씨드모아 통장에 대한 자
(경진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전북생생장터 프리미엄관에 입점할 우수 품질의 지역 특색 상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관 구성은 건강관리, 선물용, 개인소비 등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와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해 추진된다.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 중 지역 가치와 차별성을 가진 20개 제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전북생생장터 입점 기업이 생산한 상품으로, 친환경·농식품 관련 인증마크를 보유하거나 전북자치도 우수상품, 국가 공인 품질인증기관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전북생생장터에 아직 입점하지 않은 기업도 입점 절차를 완료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3개 상품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테마형 세트, 선물세트 구성, 친환경 포장재 사용, 마케팅 콘텐츠 보유 등은 우대 조건이며, 대기업 제품, 대형마트 PB상품, 도외 생산 제품, 식품위생법·통신판매법상 판매 금지 품목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6월23일부터 7월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북경진원 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키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티엠알(TMR)연구회가 공동으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일 경기도 안성시의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미래 낙농산업을 위한 국내외 낙농산업 진단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낙농가는 최근 원유 용도별 차등 가격제 도입, 기후변화로 인한 사료작물 가격 변동, 저탄소 인증제 도입 등 여러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원유 용도별 차등 가격제 도입에 따른 섬유질배합사료 급여전략, 저탄소 축산물인증제도, 효율적인 집유체계 구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저장 조사료 활용 기술과 젖소 섬유질배합사료 연구 현황과 방향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김진형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낙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로 국내 낙농산업이 더욱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2025년 4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수신은 감소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4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3월 1784억원에서 4월 3320억원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890억원에서 2415억원으로,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895억원에서 905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이 628억원에서 2456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으나, 가계대출의 경우 478억원에서 23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반면, 수신의 경우 전북지역 금융기관에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3월에는 3713억원 감소에서 4월에는 11,044억원으로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예금은행은 2229억원 감소에서 15,130억원 감소로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1484억원 감소에서 4086억 원 증가로 전환됐다.
(중기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회복·성장을 위해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405억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경기 회복과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5월에 발표한 4.8조원 규모의 1차 추경에 이은 것. 이번 2차 추경예산안은 크게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정상화다. 중기청은 소상공인들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장기분할 상환과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코로나19 피해 기업 등을 위한 장기저리 특례보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창업패키지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생명과학 등 유망 딥테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420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 보급·활용 확산을 위해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과 모태펀드 출자, 초격차 창업기업 육성지원을 강화
(농어촌공사=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침수 피해로 매년 고통받는 익산시 망성면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발 벗고 나섰다. 이 지역은 2023년과 2024년 연이어 수해를 입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전북본부는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자 침수 방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기존 화산과 창리 배수장의 펌프를 보강하고, 추가로 화산 1, 2배수장을 신설해 배수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전체 배수 용량은 전년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모든 시설은 우기철 전에 시운전을 마쳐 본격적인 가동 준비를 마쳤다. 또한, 배수로 정비를 통해 유수 흐름을 개선,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 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본부는 이러한 사업 추진 과정을 주민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20일 익산시 망성면 화산배수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지역주민, 마을이장단, 농업인들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배경과 일정, 주요공사 내용, 기대효과 등을 공유받았다. 특히, 배수장 펌프 가동 시연은 참석자들에게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침수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지역 농업인의 안전과 생계를
(중기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자랑하는 백년소상공인 8개사가 새롭게 지정됐다. 20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랜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소상공인의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전북지역에서 백년가게 4개사와 백년소공인 4개사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의 백년가게는 89개사, 백년소공인은 63개사로 늘었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한 소상공인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를 말한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지역에서 신뢰를 쌓아온 음식점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사업을 지속해 온 제조업종의 소공인이다. 이번 선정에서는 업력뿐만 아니라 경영지속 가능성, 제품·서비스의 우수성과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지도 투표를 도입해 평가의 공정성과 현장성을 강화했다. 신규 지정된 백년소상공인에는 지역 전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업체들이 포함됐다. 예를 들어, 부안의 '식도락게장'은 30년 전통의 간장게장 비법을 이어온 청년 창업자가 운영하며, 지역산 오디로 간장을 만들어 특허를
(경진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20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2025년 제1차 전북자치도 수출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스라엘-이란 전쟁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수출기업들이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지역의 수출 중소기업 60여 개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통상정책 변화와 환율 전망 설명회, 기업별 맞춤형 1:1 수출 컨설팅, 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았다. 특히,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변동성 심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경진원은 이번 교류회에서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전용대 관세사가 통상정책 변화와 환율 전망을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했고, 각 기업은 1:1 상담을 통해 현안에 맞춘 실질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 전북FTA통상진흥센터, KOTRA, 무역보험공사 등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업별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수출입통관, 원산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