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1기 내각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11일 오후 2시5분께 발표된 인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가,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이번 발표로 총 19개 부처의 장관 인사가 완료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인사를 발표하며 내각 구성을 마무리했다. 최휘영 대표는 문화 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수장을 맡게 됐으며, 김윤덕 의원은 국토교통 분야에서의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윤덕 의원은 민주당 역사상 사무총장 5연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인물로, 이번 내정으로 그의 정치적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역 출신으로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현(김제) 전 외교부 1차관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 민주당 정동영(순창) 의원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민주당 안규백(고창) 의원에 이어 네 번째로 장관 인선에 이름을 올려 전북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용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첫 장관 인선을 발표하며, '유능함'을 최우선으로 한 인사 철학을 강조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전북 고창출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안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을 역임한 5선 의원으로, 군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지명됐다. 배 원장은 LG그룹의 AI 사업을 이끌어온 인물로,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진입' 목표와 부합하는 인사로 평가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이사가 발탁돼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략을 기대하게 한다.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하겠다는 실용주의 국정 철학에 기반한 인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전북 순창출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들이 지명되며, 새로운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유임되는 파격적인 결정이 내려졌다. 송 장관의 유임은 이번 개각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