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이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전북자치도를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17일 전북바이오에 따르면 이 센터는 바이오산업 체계적인 육성과 창업·스타트업 기업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키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 선정 후, 2025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9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시설은 단순 임대 공간을 넘어, 전북이 보유한 농생명 자원과 기능성 식품소재, 천연물기반 원료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제품으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바이오는 지식산업센터 실질적인 운영 주체로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IP확보, 시장 연계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며, 초기 창업기업에는 임대료 감면과 장비무상 활용 등의 인큐베이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바이오, 블루바이오 등 천연물 기반의 고기능성 바이오 첨단소재를 발굴하고, 공동 운영 실증·안전성 평가를 통해 시장진입
(경제·경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대한원격탐사학회와 공동으로 '위성영상 처리기술 훈련과정'을 지난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발사 예정인 차세대 중형위성4호, 일명 '농림위성'의 발사에 앞서 2019년부터 우주항공청과 산림청이 협력해 개발중인 위성으로 농업 관측의 정밀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와 협력해 농경지·농작물 작황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시공간적 주기성을 확보키위한 국제협력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훈련 과정에는 메릴랜드대학교의 세르기 스카쿤 교수가 참석해 위성에 적용되는 대기보정 모형인 LaSRC를 설명하고 위성영상을 이용해 작물생육 정보를 추정하는 광학 모형 PROSAIL의 활용 방법을 실습했다. 또한, 울산과학기술원, 국립부경대, 전남대 등 공동연구 참여기관의 전문가들과 위성영상 활용센터·기업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해 농림위성 영상활용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보탰다. 홍석영 농진청 농업위성센터장은 "이번 훈련 과정은 내년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관련 기술을 미리 숙지하고 실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사용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