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일본이 7월 대지진 소문으로 인해 5조3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싱크탱크 노무라 종합연구소 연구원 기우치 타카히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7월 대지진설에는 과학적 근거가 없으나, 이로 인해 일본 여행 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지진설은 만화가 타츠키 료의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확산됐다. 타츠키 작가는 1999년에 예지몽을 바탕으로 이 만화를 발간했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예측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는 2025년 7월에 대재앙이 발생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며 일본 여행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특히, 홍콩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급감하고 있으며, 이는 홍콩의 풍수 전문가들이 대지진설에 힘을 보태면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행 항공편이 감편되고 있으며, 영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 대만, 한국발 일본행 항공권 예약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이러한 방일 자제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이지만, '지진 대국'이라는 인식이 고착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일본 정부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30년 이내 80% 확률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시즌2가 남원을 중심으로 촬영 중이다. 16일 오후 7시부터부터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을 무대로 김재영이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 역으로 현장에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드라마 주연을 맡은 공승연은 아이돌 그룹출신 여행 리포터 강여름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다. 김재영은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 역을, 유준상은 강여름의 소속사 대표 오상식 역을 맡아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가 방영되면 남원시와 주요 관광지의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는 총 10부작으로 촬영지는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지역의 매력을 부각시켜 관광지 홍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2025년 하반기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며, 시즌2에서도 인기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