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삼성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됐다. 17일 중소기업계는 이번 판결을 환영하며, 삼성이 경영상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AI와 반도체 산업에서 삼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이재용 회장의 리더십이 주목받았다. 삼성은 지난 2018년부터 700억원을 투자해 2300개 중소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왔으며, 이는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K-푸드와 K-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제 발전을 위해 앞장서왔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삼성이 향후에도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데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식=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삼성전자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6만3000원대에 안착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6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5639억원어치를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결과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 26만5013명의 매수 평균 단가는 6만6834원으로, 평균 손실률이 5.1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오는 8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76조5535억원, 영업이익은 6조4444억원으로 예상되며, 증권가에서는 2분기를 저점으로 삼고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DRAM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증가가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역사적으로 낮아진 현시점에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3분기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