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지리산농협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베트남으로 남원 고랭지 포도를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캠벨 포도는 3.1톤 규모로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서 '원마트'를 통해 판매되며, 향후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 남원 고랭지 포도는 준산간지대의 독특한 기후를 활용해 캠벨과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 국내 대형마트에 납품하며 이미 품질을 인정받았다. 전북농협은 포도가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농업 지원을 약속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북지역에 기능성 식품기업 바이오텐㈜가 베트남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바이오텐㈜은 최근 베트남의 의료·제약 원료 유통 전문기업인 Vimedimex VN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바이오텐㈜은 커큐민 수용화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텐큐민에스플러스(TSP)'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식품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제약박람회 '2025 Medi-Pharm Hanoi'에 초청기업 자격으로 참가하면서 성사됐다. Vimedimex VN은 베트남 전역에 걸쳐 병원·약국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향후 바이오텐㈜의 제품 유통과 공동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텐㈜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은 전북자치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베트남 해외통상거점센터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센터는 현지 기관과의 협의, 통역·실무 조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업이 제품 설명과 기술 제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바이오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 내 신뢰 기반의 유통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