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북농협, 남원 고랭지 포도 베트남 첫 수출 '선적식'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지리산농협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베트남으로 남원 고랭지 포도를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캠벨 포도는 3.1톤 규모로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서 '원마트'를 통해 판매되며, 향후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 남원 고랭지 포도는 준산간지대의 독특한 기후를 활용해 캠벨과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 국내 대형마트에 납품하며 이미 품질을 인정받았다. 전북농협은 포도가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농업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