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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 전북 물가 3.7% 상승…휘발유·경유·통신료 ‘껑충’

생활물가 4.3%↑… 전년보다 상승폭 확대
경유 20.8%·휘발유 12.4%… 교통비 부담 커져
휴대전화료 26.7%↑·등유 20.9%↑… 서비스 물가도 상승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오르며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가데이터처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6년 8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전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20.51(2020년=100)로 전월보다 0.2%, 지난해 8월보다 3.7% 각각 상승했다. 

 

전월인 7월 전년동월비 상승률 3.3%보다 0.4%포인트 확대됐다.

 

올해 들어 전북 소비자물가는 1월 2.2%, 2월 2.0%, 3월 2.4%, 4월 3.0%, 5월 3.5%, 6월 3.6%, 7월 3.3%의 전년동월비 상승률을 기록한 뒤 8월 다시 3.7%까지 높아졌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23.53으로 전월보다 0.2%, 전년동월보다 4.3% 상승했다.

 

생활물가 가운데 식품은 전월보다 0.9%, 전년동월보다 1.8% 올랐으며 식품을 제외한 품목은 전월보다 0.2%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상승했다.

 

신선식품 가격은 전월보다 3.0% 상승했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2.1% 하락했다. 

 

신선채소가 전월보다 12.2% 급등했고 신선어개도 1.3% 올랐으며 신선과실은 전월보다 2.5%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배추 가격이 한 달 사이 51.4% 올랐고 오이도 51.7% 상승했다. 

 

반면, 복숭아와 포도, 달걀 가격은 각각 13.4%, 8.5%, 4.3%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사과 가격이 9.5%, 쌀이 8.9%, 국산 쇠고기가 4.1% 올랐으며 배추는 26.5%, 토마토는 29.7%, 수박은 18.2% 하락했다.

 

상품 물가는 전월보다 0.3%, 전년동월보다 3.0%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농축수산물은 전월보다 1.8%, 전년동월보다 0.4%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월보다 0.1%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보다 3.9% 상승했고 전기·가스·수도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전월보다 0.2%, 전년동월보다 4.4%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4% 올라 서비스 부문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개인서비스도 4.1% 상승했다.

특히, 교통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교통 부문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 올랐으며 경유 가격은 20.8%, 휘발유 가격은 12.4% 상승했다.

 

통신 부문도 전년동월보다 17.2% 상승했으며, 휴대전화료가 26.7%, 휴대전화기가 4.3% 올랐다. 

 

주택·수도·전기·연료 부문에서는 등유가 20.9%, 공동주택관리비가 5.2% 상승했다.

 

외식과 숙박을 포함한 음식·숙박 부문은 전월보다 0.3%, 전년동월보다 2.9% 상승했다. 

 

주요 품목 가운데 구내식당 식사비는 4.9%, 해장국은 8.1% 올랐다.

 

교육 부문도 전년동월보다 3.9% 상승했으며 중학생 학원비는 5.9%, 고등학생 학원비는 3.6% 올랐다. 

기타 상품·서비스 부문은 5.2% 상승했고 보험서비스료는 13.4%, 미용료는 4.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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