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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후보, 3일 오후 전북-광주 호남 민심 공략 나서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3일 전북과 광주를 잇달아 찾아 대규모 집회를 열고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린 전북 집회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집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호남 발전을 위한 당대표 적임자를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민석 후보가 3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메가전북-메가집회’에 참석,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주 집회에는 3,00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의 국정을 확실하게 지원할 전북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며 총리 재임 당시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해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는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빠르고 대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후속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투자까지 이끌어낼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권당 내부 갈등이 계속되면 정부의 방향이 흔들릴 수 있다"며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전북과 광주·전남에서 든든한 당대표를 만들어 달라. 그것이 전북 발전과 대기업 투자를 이끌어내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후보가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메가호남-메가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전북 집회를 마친 김 후보는 곧바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로 이동해 광주·전남 합동 집회를 이어갔다. 행사장에는 7,00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행사장 안팎을 가득 메웠다.

 

김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김대중의 꿈과 이재명의 꿈을 이어 호남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김대중과 이재명을 잇는 다리가 돼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800조 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통령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호남이 성공하고 민주당이 성공하며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후보가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메가호남-메가집회’에 참석해 운집한 지지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연설을 마친 뒤 행사장을 돌며 참석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전주농수산물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전주역과 남부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민심을 청취했으며, 광주 집회 이후에는 광주·전남 지역 복지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새벽총리'에 이어 '새벽당대표'가 돼 '새벽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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