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사)한국문인협회전북지회장 및 전북특별자치도 문학관 관장을 맡고 있는 A씨가 익명의 기부자로 부터 받은 후원금 500만원을 사적으로 보관해 오다 집행한 사실이 알려져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
전북문협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학관을 위탁받아 운영중에 있는 가운데 6월 준공을 마치고 8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말에는 위탁기간이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회장으로서 리더십의 진정성과 사회적 정당성이 흔들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A회장은 지난 2025년 12월 경 익명의 기부자로 부터 500만원의 후원금을 현금으로 전달받아 지난 2월 6일까지 협회 법인통장에 입금을 하지 않고 사적으로 보관해 오다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부자 요청에 따라 2명의 수상자 선정과정도 전북문협 부회장 5인 중 C,D부회장 2명만 참석한 가운데 특정인 2명을 선정하고 참석하지 않은 부회장에게 알리지 않는 등 의혹으로 도덕적 해이도 도마위에 올랐다.
이에 현 부회장 E씨 등 문화계 일각에서는 "회장으로서 공공의 자금으로 법인통장에 입금해야 함에도 옳지 못한 처신으로 의혹을 살만한 행동이다"며 "절차의 과정에 대해 사실관계의 필요해 보인다"며 비판했다.
이와 관련 협회 임원 B씨도 "협회의 얼굴은 회장으로서 리더의 솔선수범에서 나오는데 회장이 공과사를 구분하지 못한 행태는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A회장은 취재과정에서의 행보가 더욱 논란을 키웠다. 전화통화에서 회원들을 향해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 나쁜놈들' 등등 사실상 회원들에게 정제되지 언어로 분노하는 과정을 보면서 회장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했다.
협회 회원 다수는 A씨의 이같은 언행에 대해서 "회장이 맞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전북문협회장 A씨는 "뭐가 문제냐? 지난해 말 익명의 후원인이 건네준 현금을 보관해 오다 올해 초 부회장단에서 2명을 선정해 지급한 것 뿐이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