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 내 원내교섭단체인 ‘주민혁신연대’가 지난 1일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대표의원 윤여연(조국혁신당), 부대표의원 임귀현(무소속), 대변인 이효진(조국혁신당)으로 구성된 ‘주민혁신연대’는 이날 완주군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지속되어 온 일당 독점 체제의 폐해를 청산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우선 제10대 완주군의회 전반기 원 구성에서 선출된 성중기 의장과 심부건 부의장, 이진영 의회운영위원장, 최광호 자치행정위원장,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 후 강력 비판했다.
첫째, “깜깜이 원 구성, 의회 민주주의의 후퇴” 강력 규탄
그러나 ‘주민혁신연대’는 이번 원 구성 과정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윤여연 대표의원은 “오늘 이뤄진 원 구성은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 본연의 가치를 저버린 ‘깜깜이 밀실 야합’ 그 자체였다”며 “다수당이 소수 의견을 철저히 배제하고 비공개로 주요 보직을 독식한 행태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완주군의회는 특정 정당의 일당 독점 아래 운영되어 왔다. ‘주민혁신연대’는 이러한 구조가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의 기능을 무력화하고, 다수의 힘을 앞세운 독단적 운영을 초래했다고 비판하며, 이제는 이러한 독점의 관행을 반드시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주민혁신연대’, 투명하고 생산적인 의회 실현 약속
이날 출범한 ‘주민혁신연대’는 향후 의회 내에서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먼저 의사결정의 투명성 확립으로 군민이 알지 못하는 밀실 논의를 근절하고, 모든 의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
이어 일당 독점의 견제자 역할로 다수당의 오만한 독주와 불투명한 의회 운영을 철저히 감시하고, 군민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에 단호히 대응하겠다.
끝으로 정치 혁신의 중심으로 낡은 독점 구조와 폐쇄적 관행을 타파하고, 소통과 협치가 살아있는 생산적인 정책 중심의 의회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여연 대표의원은 “이제 완주군의회는 독점과 불통의 시대를 끝내고 투명하고 정직한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다수당의 독주를 막고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그 길에 군민 여러분께서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이들은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완주군이 지방자치의 진정한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