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제13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도를 사실상 좌우할 더불어민주당 내부 후보 선출이 마무리됐다.
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인들은 25일 오전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원내교섭단체 의장단 후보 선출 투표를 갖고,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선거에 나설 후보들을 확정했다.
민주당 의장 후보에는 4선 최주만 당선인이 선출됐다. 최 당선인은 동서학·서서학·평화1·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제12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부의장 후보에는 3선 김동헌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김 당선인은 삼천1·2·3동과 효자1동을 지역구로 하며, 제12대 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상임위원장단 후보도 함께 확정됐다. 운영위원장 후보에는 온혜정 당선인, 행정위원장 후보에는 최명권 당선인, 복지환경위원장 후보에는 김정명 당선인, 문화경제위원장 후보에는 이성국 당선인, 도시건설위원장 후보에는 최서연 당선인이 각각 선출됐다.
이들 상임위원장 후보들은 모두 제12대 의회에서 초선의원으로 활동한 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다시 당선돼 제13대 의회부터 재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민주당 의장 후보로 확정된 최주만 당선인은 “독단이 아닌 소통과 협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의 준엄한 뜻이 전주시 정책에 올바르게 반영되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헌 부의장 후보도 “말로만 하는 의정이 아니라 행동과 결과로 증명하며 시민께 신뢰받는 실천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당선인들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13대 전주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거에 출마해 전체 의원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
제13대 전주시의회는 전체 36석 가운데 민주당이 26석을 차지해 과반을 훌쩍 넘긴 상태다. 나머지 10석은 조국혁신당 5석, 진보당 1석, 무소속 4석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부 후보들이 본회의 선거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비민주당 의원들과의 협치 구도와 상임위 운영 방향이 새 의회 출범 초기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