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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3지방선거] 김관영 "전북도민이 심판해달라”

“승리 후 복당해 민주당 정의 바로 세울 것”
‘스펙형 리더’ 경쟁력과 ‘전북 소외론’ 결합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전격 제명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중앙당 지도부의 “기획된 현직 지사 제거 작전”으로 규정하며, 당이 아닌 ‘도민 소속’ 후보로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공천 과정의 불공정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대리기사비 지급 의혹에 대해 단 한 번의 소명 절차도 없이 12시간 만에 제명 처리가 이뤄졌다”며 “이는 기다렸다는 듯 현직 지사를 제거하고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계산된 공천 정리’”라고 주장했다.

 

특히 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이원택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하루 만에 ‘무혐의’ 처리된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 공천 시스템이 계파 이익에 따라 고무줄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는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전북 지역 조국혁신당 양보설’과 맞물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도민들의 불신을 자극하고 있다.

 

김지사는 고시 3관왕 출신의 ‘스펙형 정치인’으로서 그가 가진 개인적 경쟁력도 무시할 수 없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하계올림픽 후보 도시 선정, 27조 원 투자 유치 등 자신의 성과를 조목조목 거론하며 ‘유능한 경제 지사’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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